오늘 처음 이곳을 방문하여 최은희 선생님께 기관소개를 받았습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고, 특히 기관소개를 자원하셨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같이 온 실습생들은 각 부서로 나뉘어 부서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저는 한누리부분들과 모여서 부산 캠프 숙소찾기를 도와드리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곳, 지하철 역에서 가까운 곳 등 선생님들 모두가 숙소의 조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캠프 계획을 세워가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친구들과 여행계획을 세우던 

제 모습이 생각나기도 해 덩달아 즐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조금 더 도움을 드리고 싶어 숙소찾기에 열중하였는데, 그만큼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교류하는데에 소홀해진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함께 오늘 부서활동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웃지 않고 조용히 계셨던 선생님이 말씀하시면서 환하게 웃어주시기도 하고,

컴퓨터를 너무 잘하신다는 칭찬을 듣기도 하고, 선생님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해서 너무나 보람되고 기분 좋은 활동이었다고 생각됩니다.

2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고 조금 더 잘했다면 히는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다는 게 참 좋은 경험이었더 것 같습니다.

오늘 계획하신 부산캠프 즐겁게,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라고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