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 3월 13일부터 3월 22일까지 평화정신재활시설에서 실습했던 수원여자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천영랑입니다!

벌써 실습이 끝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아직도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생각나요. 선생님들 저 아직 기억하시나요?!

실습 첫날에는 선생님들께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먼저 다가와 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눌수록 선생님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평화에 출근할 때마다 오늘은 어떤 분과 대화를 나눌지, 어떤 일이 있을지 늘 기대되었습니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선생님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선생님들도 저에게 정이 드셨을까요? 

저희에게 따뜻하게 다가와 주시던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함께 수다 떨던 그 시간들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몰라요. 선생님께서 저희에 대해 물어보시고, 간호학과 힘들겠다며 응원해주시던 게 기억에 남네요. 큰 위로와 응원이 되었습니다. 평화의 선생님들은 다들 너무 천사처럼 착하세요. 세상에 선생님들 같은 사람만 있다면 우리 사회는 더 따뜻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선생님들 모두 평화에서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고, 취업을 위해 나아가는 분들도 계신데, 모두 너무 멋지십니다. 각자 힘드신 부분도 있으실텐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꿈과,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원하시는 바 이루시며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평화의 실천가 선생님들께서도 저희를 많이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평화에서의 2주는 정말 마음이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평화에서 받은 따뜻한 마음들은 앞으로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줄 것 같아요. 

저에게 이런 소중한 경험을 안겨주신 평화의 모든 실천가 선생님, 당사자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만약 월요회의 때 제 실습후기가 읽힌다면)

제 짝꿍이었던 경*선생님!!

선생님께선 절 잊으셨을 수도 있겠지만.. 이제 제가 없어 심심하겠다던 선생님 말씀이 아직도 가끔 생각나요. 선생님과 짝꿍으로 2주 동안 지낼 수 있어 영광이었고, 정말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