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월 10일부터 4월 21일 까지 실습한 수원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채지현입니다.

실습이 끝난 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2주동안 다가오셔주고 같이 프로그램도 참여, 진행도 하고 라포형성도 해서 그런지 당사자분들이 잘 대해주셔서 그립고 생각이 많이납니다.
실습을 하면서 늘 모든 프로그램을 당사자분들이 주체적으로 직접 참여를 하시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서로 칭찬을 하면서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고  인상깊었습니다.
여기 시설에는 병리가 아닌 강점에 초점을 맞춥니다. 항상 실습을 하면서 병리에만 초점을 두어서 봤던 저에게는 새로웠던거 같습니다. 항상 당사자분들을 보았을때 무슨 증상이 있나 하면서 틀을 가두면서 바라봤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실습을 하면서 강점에 초점을 맞추면 발전이 개방되어있고 가능성이 있어서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편견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병원이 아닌 시설에서 실습을 하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많았을 텐데 저를 잘 이끌어주시고 신경써주신 시설장님을 비롯한 실천가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