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평화사회복귀시설에 오자마자 시설에 시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듣고 각자 다른 부서로 갔다.

내가 간 곳은 함께하는마음부였는데 내가 들어가니 자치회의를 하고 계셨다. 부서장님의 지휘에 따라 다른 회원 선생님들이 의견을 냈는데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말씀을 잘 안하시고 조용하였고, 거의 한 선생님의 의견이 많이 나왔다.그 모습을 보며 다른 선생님들도 다 같이 의견을 말하도록 회의가 진행되었으면 선생님들께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자치회의가 끝이나고 원래 계획은 칠판을 꾸미는 것이었다. 하지만 계획했던 대로 꾸미려하니 필요한 준비물이 없었다. 그레서 칠판꾸미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남은시간은 내일 가기로 한 방송국에 가는 방법과 그 주변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도와드렸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평소에는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분이 있으시지만 오늘은 개인 사정으로 못 나오신 듯 했다.

이외의 시간들은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 때 역시 한 분만 주도적으로 말씀을 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조용하셨다. 그런 점이 아쉽기도 했지만 함께하는마음부에서의 실습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부서 마침모임까지 모두 끝낸 후에 다시 모여 제대로 된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외에도 선생님께서 우리가 하는 질문들에 답을 잘 해주셔서 정신보건에 대해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