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여기 회원님(선생님)이 직접 평화사회복귀시설을 안내해주셨는데,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평화소통팀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교육동영상이 유익한 내용이 많아 좋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교육 동영상이 끝나고 산책을 나가기 전까지 10분의 쉬는시간동안 옆에 앉아계시던 선생님들이 모두 피곤하시다며 책상에 엎드려계셔서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산책을 나가서는 한 선생님과 함께 걸어가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제가 가져온 부채도 부쳐드리며 시간을 보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너무 한 선생님과만 이야기를 하고 시간을 보낸건 아닌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산책 후에는 사회소통팀 선생님들이 직접 기사를 작성한 웹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굉장히 많은 활동이 있었고, 기사도 잘 작성하셔서 좋았습니다.

다른 부서활동에서 일정을 보낸 다른 실습생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내가 너무 선생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소극적이었나 하는 반성도 되었지만 돌봄사랑채와는 다른 분위기의 시설에서 다른 분위기의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뵙고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