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여자간호대학교에서 실습나갔던 오하늘입니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생일이신 분들의 생일파티가 한창이었는데, 행사 진행부터 대부분의 역할을 당사자분들이 하고 계신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계속 앉아서 지켜보니 모든 부서들이 그렇게 하고 계셨습니다. 특히 타코모임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사자분들끼리 모여 타코를 먹어보자는 모임이었는데, 당사자분들이 이렇게 주도적으로 모임을 개최하고 진행하시는 것이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영친부에서 회의하시고 sns만드시는 것을 참관하게 되었는데, 모든 역할분담이나 결정 사항을 당사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시고, sns도 당사자분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보며 강점관점이란게 어떤 것인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 홈페이지에서 강점관점이란 것을 처음 접했을때는 그냥 그렇구나 하며 개념을 외우려고만 하였는데, 직접와서 이것을 어떻게 실천해나가고 있는지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활동이 끝난 이후에 시설장님께서 강점관점에 대해 직접 알려주셔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학교 및 병원 실습을 하며 문제중심으로 사고하는 것이 습관화되어있었는데, 앞으로 활용해볼 수 있는 또 다른 관점을 배우게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