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 3학년 실습학생 안선영입니다.

오늘 평화정신재활시설에서 음악감상, 회복과 자기이해라는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음악감상 시간에는 회원님들이 신청하신 곡들을 같이 들었는데 세대공감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세대의 음악을 감상하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회복과 자기이해 시간에는 김현주 선생님께서 회원님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되도록 이끌어주시고 깊이 있고 구체적인 질문을 해주셔서 회원님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밖으로 표출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원님들이 조금이나마 마음 깊은 곳에서 치유가 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치료적인 의사소통이 이런 것이구나를 직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어서 저에게 정말 의미가 있고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평화정신재활시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보물찾기'라고 하는 강점과 회복을 위한 사례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상담과정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설에 대해 전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잘 챙겨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